행복청은 '2015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 세종시청사 등 3개 건축물을 출품한 결과, 최우수상(세종시청사)과 우수상(정부컨벤션센터, 1-3생활권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는 총 16개 작품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등이 선정됐다.
행복청이 출품한 세종시청사 등 3개 건축물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행복도시가 명품 녹색도시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행복도시 대표적 공공건축물로는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아트센터 등이 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립세종도서관은 레드닷디자인 어워드(2014년, 독일), 아이코닉 어워드(2013년, 독일), 디자인 전문웹진인 디자인 붐에서 톱10에 선정되는 등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건축물을 공모해 모범사례를 발굴․선정하고 녹색건축물의 조기정착을 유도하며,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의 관심제고 차원에서 실시하는 행사이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출품 신청대상은 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패시브디자인(건축물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건축 재료와 자원재활용 등을 통하여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하는 건축 디자인 방법)을 적극 반영해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이 최소화된 건축물이다.
한편, 시상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401호)에서 있을 예정이며, 전시는 20~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