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축천에 '기적의 식탁' 차려진다
방축천에 '기적의 식탁' 차려진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9.1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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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100명 초청, 우송대 조리학부 음식 맛보고 기부한다

   세종시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 방축천에서 '기적의 식탁'을 차리고 장애인 돕기 행사를 실시한다.
세종시 방축천에 ‘기적의 식탁’이 차려진다.

맛있는 음식과 기부문화가 만나는 ‘기적의 식탁’은 세종시와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TJB대전방송과 함께 기획한 장애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다.

우송대 외식조리학부에서 음식을 만들고 세종시민 100여명이 한 사람당 10만원의 식비(?)를 내고 교수와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보게 된다.

‘기적의 식탁’은 참가자 전원이 기부를 통해 ‘우리’라는 더불어 사는 이웃 문화를 실천하면서 세종시를 살만한 도시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를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민 100여명의 마음과 TJB 권기호 아나운서의 진행, 그리고 뮤지션들의 음악 등 모든 것들이 기부로 이뤄져 맛과 멋을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식탁이 될 전망이다.

17일 저녁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동안 세종시를 대표하는 방축천 음악분수 앞에서 이뤄지는 기부천사들의 모임은 그대로 녹화되어 오는 10월 6일 저녁 8시55분에 약 25분간 대전방송을 통해 충청권에 알려지게 된다.

기부금 1천만원은 세종시 관내 장애인단체에 전해지고 세종시에 따스한 이웃이 살고 있다는 것을 기부금에 실어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성구 회장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며 “세종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명품도시 시민으로서 품격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적의 식탁은 지난 달  대전 엑스포 다리에서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044-863-5400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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