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처음 국정감사 실시된다
세종시에서 처음 국정감사 실시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9.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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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대전,충남 교육청 대상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

   세종시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교육청이 14일 대전과 충남교육청과 함께 국정감사를 받는다.<사진은 교육청 6층에 마련된 국정감사장>
세종시에서 최초로 지자체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교육청 6층에서 세종, 대전, 충남 교육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세종시 교육청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맞는 국정감사장 마련을 위해 6층에 임시 감사장을 만들고 음향 및 전원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주말과 휴일을 통해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감사당일인 14일에도 예상 질의 답변을 검토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또, 이미 국정감사를 여러차례 치렀던 대전과 충남교육청과는 달리, 세종시 교육청은 적절한 장소가 없는데다가 의원 및 수행원 휴게실, 기자실 등이 여의치 않아 국감장 마련에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국감에 앞 서 오전 9시에 교육청 간부들은 오송역으로 나가 국회의원들을 영접하고 교육청에 도착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국정감사에 들어가게 된다.

약 2시간 30분 동안 국감을 하고 교육부 관계자들과 세종시 교육청 간부들이 1층 직원식당에서 오찬 후 오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에 국감을 마친 뒤 참샘초등학교로 이동 스마트 교육의 실상을 국회의원들이 직접 확인하게 된다.

세종시 교육청 한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정감사인 만큼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며 “답변에 실수가 없도록 몇 차례에 걸쳐 리허설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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