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세종시에서 공연갖는다
대전시향 세종시에서 공연갖는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9.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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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관리소, 8일 저녁 공무원 가족위한 음악회 마련

세종청사관리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8일 저녁 7시 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공무원 및 가족,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감성적인 연주의 지휘자 류명우와 함께 절제된 카리스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 매혹적인 고음과 풍부한 중저음 음색의 소프라노 한예진, 중후하고 깊은 음색의 바리톤 길경호 등이 출연한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그 문을 열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하바네라’>, 조두남의 <뱃노래>,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레하르의 <오페라 즐거운 미망인 중 ‘폴로네이즈’>, 비제의 <아를라의 여인 중 ‘미뉴엣’>,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작품 28>,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등을 선보인다.

특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단단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작품 28>은 스페인적인 열정과 이탈리아적인 밝은 기운과 변덕스러움, 프랑스적인 우아함까지 녹아있는 곡으로 그의 화려한 바이올린 기교를 통해 음악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청사관리소 조소연 소장은“문화공연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이하여 대전시와 함께 세종청사공무원 및 가족,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음악회를 기획했다” 며 “세종시민들께서 많이 오셔서 즐겁고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청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12월까지 세종청사공무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문체부·지자체 등과 함께 음악회, 영화상영, 예술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매월 3~4건씩 제공하여 이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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