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극기' 그리고 "대한독립만세"
'초대형 태극기' 그리고 "대한독립만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8.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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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회복운통협의회, 광복 70주년 맞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 되새겨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3일 사랑의일기 연수원에서 '초대형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초대형 태극기'가 등장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회장 권성 전헌법재판관, 대표 고진광)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3일 사랑의일기 연수원에서 '초대형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연양초, 두루초 등 관내학교 학생대표와 학부모 및 6.25참전유공자 20여명이 참석해 태극기를 그리면서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했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고 있는 '영어로 놀면서 일기쓰기 영어캠프'를 진행하던 중 이번 행사를 가졌다.

특히 15년 전 사랑의일기 큰잔치에 참가했던 해외유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해외유학생들은 중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학업에 매진하다 방학을 맞아 귀국, 사랑의일기 큰잔치 후배들의 일기쓰기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던 중이었다. 유학생들은 "후배들과 함께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하면서 광복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추엽 관계자는 "광복절, 삼일절과 같은 국경일이 그냥 쉬는 날로 알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광복절의 의미와 태극기의 소중함, 위대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된 초대형 태극기는 6.25참전유공자 세종시지회(지회장 권대집)에 기증되어 영구보존될 예정이다.

인추협은 태극기 달기 인증샷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역사 바로 세우기 등의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인추협 측은 태극기 게양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해 사랑의일기 연수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2%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이번 광복절에 반드시 태극기를 게양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일기 연수원은 지난 2003년 개원 이래 '일기 쓰는 아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사랑의일기쓰기운동'과 '인성교육캠프' 등을 통해 '학교 폭력과 왕따 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주력해 오고 있다.

 태극기 그리기 행사에는 세종시 관내학교 학생대표와 학부모 및 6.25참전유공자 20여명이 참석해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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