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회원 50명 모집, "교육문제 해결 및 교육정책 직접 만든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시민회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정책을 만들어 가는 '교육시민공동체'"라며 "공모와 추천 두 가지 방식으로 회원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체 규모 3분의 2에 해당하는 30명을 공개 모집하기 위해 관련 공고문을 최근 홈페이지(http://www.sje.go.kr)에 올렸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으로 세종교육에 열정을 갖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정책제안, 교육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머지에 20명에 대해서는 관내 각급학교를 비롯한 지자체와 시민단체 대상 공문을 보내 학계 또는 교육계에 종사하는 자 또는 학부모단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교육관련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채울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최병만 정책기획관은 "세종교육시민회의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관련 주체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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