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진료비 청구액 전국 9위
충남대병원 진료비 청구액 전국 9위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7.1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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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2014년도 진료비 청구액이 전국 9위,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 1위를 차지하여 명실공히 국내대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되었다.

 병원의 진료비는 환자들이 부담하는 비급여항목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급여항목으로 나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병원의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이 높은 것은 해당 병원의 환자 수가 많고 다수의 난이도 높은 치료를 하는 등 진료의 양과 질이 뛰어남을 의미하는데,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 http://www.pharmscore.com/
에서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2014년도 진료비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며, 충남대학교병원은 1,924억원을 청구하여 전국 9위, 비 수도권 지역 소재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청구하였다.

 김봉옥 병원장은 “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으로 가기 위하여 시스템을 굳건히 하고, 국립대학교병원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도록 우수인력 양성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시설을 적극 지원·활용하여 연구시설 면에서도 전국 상위권을 유지, 연구중심 병원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하며 “ 현재 추진중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사업도 신행정수도의 의료를 책임지는 동시에 국가적 의료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비 청구액이 2008년 15위, 2009년 14위, 2010년도에는 국내 상급종합병원가운데 11위에 올랐으며, 2011년도에는 전체 순위에서 사상 첫 9위를 기록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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