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합강오토캠핑장' 27일 개장
새단장한 '합강오토캠핑장' 27일 개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4.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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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캠핑면 102면으로 대폭 늘리는 등 편의·안전시설 보강

 세종시 지종철 건설도시국장은 27일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이 4개월 동안 편의시설 보강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27일 개장했다.

지종철 건설도시국장은 27일 월요소통마당에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이 4개월 동안 편의시설 보강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설 보강에 따라 캠핑면이 59면에서 102면으로 43면이 대폭 늘었고 종전 30면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전기시설도 모든 캠핑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느티나무 65주를 식재하고 대형 파라솔 4개소, 그늘막 1개소 등을 설치해 캠핑객들이 보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화장실 1개소, 샤워장 2개소를 추가 설치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동, 캠핑장 곳곳에 소화기 29대를 설치하는 한편, 재난발생시 대피유도를 위한 안내표지 10개소, 인명구조함 5개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했다.

앞으로 5월까지는 CCTV를 3곳에 설치해 도난이나 사건사고도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이원화된 홈페이지와 예약시스템을 통합하고 모바일과 연동하게 해 보다 쉽게 예약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우선 예약제(30%)도 도입했다. 그러나 종전 세종시민에게 적용됐던 시민 할인제(30%)는 폐지됐다.

이용 신청은 27일 9시부터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http://hapgangcamp.sejong.go.kr)를 통해 가능하며 사용요금은 종전과 같이 이용규모에 따라 1만5천 원에서 3만원 사이다.

지 국장은 "금강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도심과의 근접성을 가진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을 전국 최고의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보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개장한 합강오토캠핑장은 지난해 3만 9천명이 이용할 정도로 금강 수변공간 최고의 캠핑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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