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도시재생' 국비 70억원 확보
'조치원 도시재생' 국비 70억원 확보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3.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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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침산지구 국비사업 선정... 청춘조치원사업 탄력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6일 “조치원읍 침산지구가 '도시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4년 간 최대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 도시재생 사업이 정부의 취약지구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최대 70억원의 국비를 확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도 활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읍 침산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공모한 '도시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4년 간 최대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달 침산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취약지역 개조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24일 지역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국비 지원사업으로 결정됐다.

조치원읍 침산지구는 노후 불량주택과 좁은 골목길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 중 하나이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침산지구의 빈집과 폐가를 정비하고 주택개량과 하수도 정비, 마을기업 육성,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에 적극 지원,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되면 조치원읍 연결통로 증설, 충현로 4차선 확장공사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시장은 “이 사업은 지역의 문제점과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원도심 재생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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