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새내기 여경들이 훈훈한 활약상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이보람 순경은 지난 25일 오후 8시 20분경 농협 종촌동 지점 현금인출기에 10만원(오만원권 지폐 2장)이 놓여 있는 것을 한 고객이 신고하자 다음날 지점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하고 주인을 찾아줬다.
앞서 이 순경은 설 연휴기간 중인 지난 18일에도 고향을 찾았다 길을 잃은 이 모 할아버지(80, 청각장애 4급)를 종촌동 아파트에 사는 조카집에 안전하게 귀가시키기도 했다.
또한, 유예지 순경은 지난 22일 설 연휴기간 중 시댁일로 부부싸움 후 자살을 시도하려는 한 여성에게 사연을 들어주고 마음을 진정시켜 자살을 멈추게 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들 새내기 여경들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경찰관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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