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 학생 90명, 8월 22일~23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개교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최종합격자를 학교 홈페이지(http://ssaa.sjeduhs.kr)를 통해 15일 발표했다.입학전형에 응시한 지원자는 1654명으로 1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기록물평가, 수학・과학 역량검사 및 창의성・에세이 평가, 팀 프로젝트 과제 수행 과 맞춤형 개별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은 90명이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전형 84명(우선선발대상자 35명 포함), 지역우수자전형 4명,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이고, 학력별로는 중학교 3학년 88명, 중학교 2학년 1명, 검정고시 1명 등이다.
또한, 합격자 중 남학생은 69명으로 76.7%를 차지했으며, 여학생은 21명(23.3%)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영재학교 설립・운영계획을 발표하고 4월 7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6월 22일까지 예술・인문학적 소양을 갖고 수학・과학적 잠재력과 특성을 보이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총 3단계의 입학전형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입학전형 전 과정에 걸쳐 선행학습 및 사교육 유발 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자체검증 절차도 거쳤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일정 및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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