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이춘희 당선자의 취임식이 세종시청 앞 마당에서 열리고 유한식 시장은 이임식은 27일에 갖는다.
민선 5기를 정리하고 6기 출범을 위한 초대 유한식 시장의 이임식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약 25분간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이임식 일정에 들어간다. 오전 9시 시장실에서 사무인계서 서명을 하고 오전 9시20분부터 브리핑 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초대 시장으로서 느꼈던 소회를 나누게 된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3층 대강당에서 초청인사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 25분 동안 이임식을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오전 10시30분에 본관 현관 앞에서 실국본부장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10시 40분에 직원들의 환송 속에 세종시청을 떠나게 된다. 이임식 후에도 6월말까지는 유한식 시장이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 서 변평섭 정무부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정 대강당에서 본청 직원과 기관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는다.
변 부시장은 이미 주변 인사들에게 인사장을 보내고 “세종시 출발에 미력하나마 모든 열정을 바칠 수 있었음은 인생에 더 없는 보람”이라며 “현재 미완성이 세종시가 세계적 명품도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월 30일자로 공직을 떠나는 이재풍 전 의회 사무처장과 윤성오 의회 사무처장, 이순옥 세종시보건소장, 권영윤 감사관, 이충희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명은 25일 오후 3시 시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진다.
제2대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앞 광장에서 각계 각층 초청 인사와 시민 등 1,500여명의 축하 속에 시장에 취임을 한다.
이 신임 시장은 충령탑 참배에 이어 간부 인사, 인계인수서 서명, 내빈 접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취임식을 하고 포토타임을 가지는 것을 마지막으로 취임 행사를 끝내고 시장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시 총무과 한 관계자는 “초대에서 2기로 넘어가는 이·취임식 행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정무부시장과 공직을 떠나는 선배들의 퇴임식까지 겹쳐 바쁜 가운데 철저한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