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생활연구원대전지부는 지난 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에 걸쳐 충남도청 앞 중앙로 지하상가와 정부 대전청사 서문 네거리에서 위조상품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

‘굿바이 짝퉁’이란 주제로 특허청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공동으로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전개된 위조상품 추방 캠페인에 대전지역에서는 한국 소비자 생활연구원 대전지부 관계자들과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31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캠페인에는 위조상품 추방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용 전단지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했으며 6월 1일 행사에는 대전을 찾는 외지인과 정부 청사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이 주는 사회적 폐해를 홍보했다.

도정자 한국 소비생활 연구원 대전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위조상품 불법유통이 국민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소비자 스스로 체험하는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 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생활이 사회에 정착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홍보 행사외에도 ‘위조상품 전시 및 정보제공’, ‘위조상품 소비자 참여 설문조사’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짝퉁의 폐해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