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는 미술치료의 이해, 그림 진단검사의 활용, 미술치료기법의 실습, 문제유형별 미술치료 사례연구 등의 임상미술심리사과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비언어적 표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감정 표현을 이끌어내어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상담능력 신장 등 Wee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한국아동발달지원연구소 김미진 교수의 ‘미술치료의 진단의 이해’와 평택대학교 이근매 교수의 ‘미술치료 사례 및 실제’의 강의는 그림 진단검사의 이론적 근거와 실제 체험으로 진행, 연수자들이 내담자의 증상에 따라 그림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학습하는데 도움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사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진단에 도움을 주는 그림진단기법 등 미술치료의 개념과 기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어서 학교현장에서 활용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최근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다방면의 치료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이번 연수가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상담 전문성을 신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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