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보급창, 전시 전방 지원훈련 실시
육군보급창, 전시 전방 지원훈련 실시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08.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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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시 후방에서 보급지원 훈련 통해 전투력 향상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종합보급창 장병들이 비축장비인 M48A3K 전차를 기차에 결박하고 있다.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종합보급창(창장 준장 정부수)은 지난 21일 ~ 22일간 2013년 UFG 연습의 일환으로 보급시설 전환훈련과 비축장비 전방지원훈련을 실시했다.

보급시설 전환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보급시설이 적으로부터 피해를 받기 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보급관리’ 프로그램을 운용함으로써 국방 망 두절 상황에서도 적시적소에 보급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

비축장비 전방지원훈련은 전시 전투부대의 심각한 피해에 대한 전투력 복원을 위해 핵심 장비인 전차와 화포를 패키지화하여 기차에 묶어 전방으로 보급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신속․정확한 장비 적송을 위해 팀 단위 결박요령 숙달 등을 중점으로 훈련했으며 이를 통해 비축장비 적송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 UFG 연습 간 직책별 주특기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여 화생방 공격상황과 같은 악조건 하에서도 장병 및 군무원들이 조건반사적으로 보급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비축장비관리대장 정경규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야전부대의 전투력복원을 위한 지원절차를 숙달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야전부대의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하는 완벽한 보급지원태세를 갖추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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