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학생 20가정, 제주도 학생해양수련원에서 가족 캠프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세종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20가정을 대상으로 ‘우리가족놀이터-제주도 푸른밤’이라는 장애 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에 있는 세종시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이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차로 나눠 진행됐다. <사진>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가족들이 지역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폭넓은 경험을 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낚시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세종시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의 숙소도 너무 깨끗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가족은 사회의 기초가 되는 공동체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학생이 사회성을 배우고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 교육 대상 학생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가족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가족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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