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416 합창단 초청 공연, 근로자 재해 예방과 인식‧확산 연수
세종시교육청 14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행사 및 안전 문화 확산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소중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참석자들의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416 합창단의 ‘생명 존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들으며 전 직원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416 합창단은 경기 안산시 단원고교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 후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이영구 강사를 초빙, ‘근로자 재해 예방과 인식‧확산’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이어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비극과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세월호를,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을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4월 10일~16일)에 추모 행사와 노란 리본 달기, 추모 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안전 행사를 열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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