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 전문치료 통해 학교생활 적응 돕는다
위기학생 전문치료 통해 학교생활 적응 돕는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7.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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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치료기관 지원, 학생 1인당 최대 150만 원으로 확대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교육급여 및 복지 대상 학생 지원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원장 안광식)은 위기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 치료기관 치료 지원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화해중재원이 위탁한 전문 치료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 4개소,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심리치료 기관 14개소로, 지역 내 전문 치료기관을 활용하여 학생과 가족의 위기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는 것.

올해 5월부터 학생 1인당 최대 지원 한도를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학교를 통해 신청된 학생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위탁지원이 결정된 학생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생 및 보호자의 협조 정도, 지속 치료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1회 50만 원의 추가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해 학년도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을 1순위로, 교육급여 대상학생 및 복지대상(조손, 한부모, 다문화 등) 가정 학생을 2순위로 우선 지원한다.

그 밖의 학교생활 적응에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도 함께 지원한다.

안광식 원장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학교생활에서 학습부진, 또래관계 내 갈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전문 치료기관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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