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이준범 관장)은 시각장애인 여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달 7일부터 6개월간 관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그라운드골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교실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며, 공모 선정 결과 세종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선정됐다.
이번 그라운드골프교실은 총 24회기 실시되며 참가인원은 시각장애인 12명과 지도자와 운영진 4명을 포함하여 총 16명으로 진행된다.
세종시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이준범 회장은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경기규칙을 이해하기 쉽고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장애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라고 말했으며,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유성식 회장은 “시각장애인 그라운드골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로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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