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세종센터)와 공주시니어클럽이 미디어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종센터는 14일 공주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과 공주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는 ‘시니어 미디어 제작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세종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 및 발대식에는 이기동 세종센터장, 김용학 공주시니어클럽 관장 등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공주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시니어 미디어 제작단’ 단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센터는 시니어 미디어 제작단의 지역 문화재 알리미 활동을 위한 영상제작 교육과 시설,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지역 노인 대상 미디어교육을 통해 노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기동 세종센터장은 “공주 시니어 미디어 제작단은 천년 고도 공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 지역 어르신들이 주체가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넓혀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학 공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발전과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