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기 전 세종은 아름다웠다.
서녁으로 짙은 구름 속에 떨어지는 해는 행정수도를 화폭을 만들었고 그 위에 붉은 해를 그려넣었다.
세종호수공원이 그랬고 한누리대교도 그러했다. 철없는 철새떼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삼각형의 물살을 만들었다.
해 진뒤 물빛 속에 투영되는 화려한 불빛은 상하 대칭이 만들어내는 조명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한해가 저무는 시점, 하루의 저녁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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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전 세종은 아름다웠다.
서녁으로 짙은 구름 속에 떨어지는 해는 행정수도를 화폭을 만들었고 그 위에 붉은 해를 그려넣었다.
세종호수공원이 그랬고 한누리대교도 그러했다. 철없는 철새떼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삼각형의 물살을 만들었다.
해 진뒤 물빛 속에 투영되는 화려한 불빛은 상하 대칭이 만들어내는 조명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한해가 저무는 시점, 하루의 저녁을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