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세종·충남 공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센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리포터와 함께하는 판타지 영상학교’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미디어아트:명화의 재해석’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리포터와 함께하는 판타지 영상학교’는 직접 스토리를 기획하고, 크로마키 화면을 활용한 촬영 및 합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다. 수업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총 4차시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명화의 재해석’은 고전 명화를 애프터 이펙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움직이도록 만들고, 이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넣을 수 있다. 새로운 영역의 미디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이번 수업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차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가능하다.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상시 운영된다. 주중에는 10인 이상 단체로 참여 가능한 유아 체험 ‘초록 TV'와 학생과 성인 대상의 뉴스 체험, 라디오 체험이 진행된다. 또 주말에는 개인 신청이 가능한 라디오 체험 ‘#9977’과 음향제작 체험 ‘폴리랜드'가 개설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kcmf.or.kr/comc/sejong) 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044-860-8616, 미디어 체험 신청은 ☎ 044-860-8622로 하면 된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