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 맞춤형 서비스 개시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 맞춤형 서비스 개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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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취약계층 아동 322명에 건강·교육 등 통합서비스 총 25가지 본격 지원
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시는 이달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0세(임산부 포함)~만 12세 아동과 가족에게 문제‧욕구를 파악한 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영양· 교육·문화·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올해 출범 7년차로, 지원 아동 수는 출범 당시인 지난 2015년 9월 기준 241명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322명으로 33% 늘었다는 것.

올해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가지 분야 총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저체중·저신장 아동을 위한 유제품 지원 ▲기초학습 부족 아동 학습지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정서불안 아동 심리상담·치료 등이다.

또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 소방안전·응급처치 교육, 부모교육 등도 진행한다. 김장체험, 가족사진 촬영, 문화예술의 만남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세종시청 드림스타트(☎ 044-300-495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의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에도 집중해 아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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