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예술 후원에 감사의 뜻으로... 농협 세종본부, 신신제약, 하나은행 등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10일 세종시 박연문화관에서 문화메세나 사업에 참여해 준 3개 기업에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재단의 문화예술사업에 후원한 메세나기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칭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철회·김미라·정정이 등 3명의 시각예술가와 농협세종본부, 신신제약, 하나은행 등 3곳의 메세나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후원해 준 메세나 기업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 기업과 지역예술가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해 확보한 예산으로 메세나 기업-지역예술가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지난 10월 시각분야 3명의 작가와 5개 공연단체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재단은 공연예술 분야 매칭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성백조, 세종공주축협, 우석건설, 이텍산업, 일미농수산 등 5개 메세나 기업이 참여했다.
공연은 이달 21일 ‘메세나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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