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대상 휩쓸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대상 휩쓸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1.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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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서 서울시장상 등 영상 기사 7개 전 부문 석권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에서 7개상을 휩쓸었다. (사진=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에서 미디어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2019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에서 7개상을 휩쓸며 영상 기사 전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 시선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잘 대변했다는 평을 들으며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전 문정중 임건 학생은 서울특별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교육에 갇힌 아이들을 심층 취재해 충실한 정보와 생생한 전달력으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고 최계영 YTNPLUS 영상콘텐츠팀장은 평가했다.

또 대전 전민고 김혜민 학생은 ‘역류성 식도염 예외는 없다’로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상을, 대전 지족고 구재영 학생은 ‘불법도박에 빠진 청소년들’로 동국대학교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충남 천안여고 박민아 학생은 YTN사장상을, 세종시 한솔중 문승은 학생은 MBC사장상을, 대전 문정중 임건 학생과 충남 부여여고 송민채 학생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건 학생은 서울특별시장상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 2관왕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그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 제작교육을 통해 내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훌륭한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영상 부문 수상작 (자료=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2019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영상 부문 수상작 (자료=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홍미애 센터장은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방송반 지원·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등을 운영한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건강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한 2019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은 글 기사 10편과 영상 기사 7편 등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지난 16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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