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 세종시, 생생한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
아동친화 세종시, 생생한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0.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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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 11월 1~2일 개최
교통안전·날씨체험 등 13개 체험존별 36개 프로그램 운영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받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받고 있는 모습

어린이들의 종합 안전체험 한마당이 내달 개막한다.

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세 이하의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고, 어린이와 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축제장에는 13개 체험존별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교통안전 ▲통학차량안전 ▲승강기안전 ▲재난생활안전 ▲수상안전 ▲완강기안전 ▲화재대피안전 ▲심폐소생술 ▲기상기후변화 ▲학교안전 ▲가스안전 ▲보건·범죄안전 ▲기타 등의 체험존이 준비된다.

또 어린이들이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실내외 체험부스, 기타 부대행사 등 총 36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의 대형 트럭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Stop-Look-Wave)’과 토네이도, 지진해일, 강풍 등 기상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상청의 찾아가는 날씨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화재진압 모션슈팅 동작인식 프로그램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학교재난예방체험’과 다채로운 ‘이동식 체험차량’도 배치되어 안전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준 시 안전정책과장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사고 대처방법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교육이 진행된다”며 “이번 축제가 어린이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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