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장학회 세종시에 첫 장학금 전달
꿈나무 장학회 세종시에 첫 장학금 전달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5.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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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호중과 기탁협약, "매년 2명에게 2백만원 장학금 지급키로
   꿈나무장학회와 금호중이 협약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남지역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꿈나무장학회’가 30일 세종시에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꿈나무장학회’는 이날 금호중을 방문, 모범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기탁을 약속했다.

올해에는 3학년 윤태욱 학생과 2학년 양다연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행사에는 꿈나무장학회 강천석 고문. 안병화 금호중 교장, 김권중 금호중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 했다.

꿈나무 장학회는 매달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2명의 모범학생에게 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나누어 전달하기로 했다. 장학회 세종지부 설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꿈나무 장학회는 장학금 전달 뿐만 아니라 불의의 사고 당해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병원비 등도 지원, 참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연간 5000만원 중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천석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 지부 창립을 통해 더 많은 세종시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비록 액수는 적지만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 받아 자부심과 긍지로 큰 인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병화 교장은 “남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것은 말로는 쉬운 얘기지만 실천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액수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와 지역사회 단체가 나서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 준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았다는 영예와 자부심만을 가지고도 생활 하는데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권중 운영위원장은 “ 꿈나무 장학금은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추천 받아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호중 학생 뿐 만 아니라 세종시의 많은 모범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부 창립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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