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파업앞두고 대책마련 부심
비정규직 파업앞두고 대책마련 부심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0.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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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청, 혼란최소화 위해 지침 마련 일선 학교에 안내

세종시 교육청은 25일로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한 대응 지침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가 연대한 전국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17년 임금교섭 난항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세종지부에서 총파업을 통보해옴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배포된 총파업 대응 계획에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학사일정 차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직종별 파업대응 매뉴얼과 관련법 준수를 안내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특히,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실정에 맞는 급식중단 대비 대책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사전에 마련토록 하였다.

또, 파업 기간 중 저소득층 학생들의 결식을 방지하고자 아동 급식 지원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의를 마쳤다.

세종시교육청은 파업기간 동안 비상상황실을 운영하여 학교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파업에 따른 돌발 상황과 파업 장기화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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