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 예능 뽐냈다
세종시 학생 예능 뽐냈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9.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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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5일 2017년 세종 학생예술제 열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청 대강당에서 세종시교육청 주관으로 「2017년 세종 학생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소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5일 오후 3시부터 교육청 대강당에서 세종시교육청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교 15개교*가 함께 참여하는 「2017년 세종 학생예술제(이하 학생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조치원대동초, 조치원교동초, 전의초, 소정초, 감성초, 고운초, 수왕초, 연남초, 미르초, 두루초, 전의중, 연서중, 아름중, 양지고, 성남고 등이 참여했다.

학생예술제는 학생오케스트라, 예술교육거점학교, 예술드림학교, 예술동아리, 악기지원사업 운영학교 등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의 예술교육사업을 지원받는 학교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분야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내 초·중·고 15개교, 약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이번 학생예술제는 세종 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해 인근 초·중학교 연계 예술프로그램과 학교 간 예술교육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그동안 학교에서 익힌 예술성과를 발표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올해 처음 열린 학생예술제는 전의중학교 학생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남고등학교 뮤지컬, 두루초등학교 학생댄스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기른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여 참석한 지역인사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1부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악기지원사업 운영학교 중 하나인 고운초등학교의 실내악 공연과 소정초등학교,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를 선보였다.

오는 10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교육부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에 세종시를 대표하여 참가하는 연서중학교 사제동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예술동아리 지원을 받아 자체 제작한 미르초의 학교폭력 예방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댄스, 합창, 가야금 연주, 난타, 핸드벨 합주, 뮤지컬 등 신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예술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두루초 한지훈 학생(6학년)은 “오늘처럼 다른 학교 친구들, 형과 누나들과 함께 발표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더 큰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득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면서, “따뜻한 공감과 행복한 어울림의 한 마음으로 세종교육을 만드는 학교예술교육 담당자와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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