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는 9월 9일(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탈북주민 이○○(여, 37세)등 25가정을 ○○식당으로 초청, 저녁을 함께하며 장학금 및 선물세트 등 약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있는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주민들의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이산의 아픔을 겪고 생활하는 탈북주민들의 정착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하는 따뜻한 자리였다.

 위문활동을 지원한 보안협력위원회 성낙진 위원장은 “추석명절에 따뜻한 이웃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남한사회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마경석 서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에 두고 온 가족생각에 마음이 외롭겠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다가올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