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충신이 이렇게 많았어요"
"세종시에 충신이 이렇게 많았어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5.03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문화원, '문화유산 풍경그리기' 탐방교실 '풍성'

   세종문화원이 지역 알리기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문화유산 풍경그리기'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호응을 얻었다.<사진은 합호서원을 탐방하는 시민들>
세종문화원(원장 임영이)이 지역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문화유산 풍경그리기 탐방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문화원은 지난 23일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문화유산 풍경그리기에 2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현장 답사를 통해 세종시의 문화 유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덕수 교수를 강사로 이날 하루동안 세종시 관내 충신과 효, 열녀의 정신이 담겨있는 정려를 탐방하고 주변에 산재한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까지 탐방하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이 답사 직후에는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블로그나 페이스 북을 이용해 참가자의 느낌을 그려 나가면서 널리 관련 문화유적을 홍보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적극성을 유도할 수 있게 했다.

답사팀은 30일 열린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이론수업을 진행한 후 연동면 밀양박씨 오충정려와 송용리 마애여래입상, 그리고 합호서원, 교과서 박물관을 둘러보며 세종시의 뿌리와 전통을 익혔다.

특히, 신도시의 어린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세종시에 정착한 학생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답사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어린이는 "이번 답사를 통해 세종시 연동면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돼 기뻤다“ 며 ”미래엔 박물관을 둘러보았을 때에는 교과서의 변천사를 보며 신기한 눈으로 요즘의 교과서와 틀린 점을 보고 엄마 아빠의 학생시절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 풍경그리기 탐방교실은 8월까지 10회 예정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한 번 더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수시로 받으며 문의는 세종문화원 사무국(☎044-865-2411, 2412)으로 하면 된다. 

   '미래엔' 교과서 박물관에서 옛 물건을 살펴보면서 추억과 향수를 떠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