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원초 학생들이 과학놀이터에서 호기심이 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세종도원초등학교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2016 호기심 팡팡! 과학놀이터’ 융합과학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즐겁게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체험형 탐구 활동인 부스체험활동, 관찰형 탐구 활동인 ‘이동 동물원’, 토론형 탐구활동인 ‘과학과 우리’, ‘과학 영화’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체험형 탐구활동에서 학생들은 ‘자석 먹는 먹깨비! 마그네틱 퍼티’ ‘진공 속 초코파이의 변신’ ‘남극보다 차가운 극저온의 세계’ 등을 직접 체험하고, 관심이 고조되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았다.

학생들은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질문과 탄성을 쏟아 냈고, 체험을 끝마친 후에는 저마다 완성한 실험 결과물을 보면서 과학 원리를 이야기했다.

이 학교  하서연 학생(6학년)은 “과학 원리를 실험하고 체험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 며  “과학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박희신 교장은 “이번 융합과학축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작으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