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장애학생을 가까이 만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장애인식 개선의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또한 누리학교 학생들은 따뜻한 관심을 가진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만나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황판서 학생(충남대학교 2학년)은 “내 재능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줄 수 있고, 하루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러한 기회들이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누리학교 정민호 교장은 “학생들의 사회통합능력 증진, 자신감 향상 및 학교 졸업 후 취업확대를 위하여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약과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누리학교는 지난 22일 세종특별자치시 봉사기관 수요처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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