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동네 치안 지킨다"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동네 치안 지킨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8.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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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출범한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대장 김진벽)가 세종시 안전을 위해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다.

순찰대는 평일 저녁8시부터 11시까지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내 세종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금강 자전거길 등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80여명이 활동하는 자전거 순찰대는 4개 지대로 나누어 월요일에 한솔동 지대, 화요일에 도담동 지대, 수요일에 종촌동 지대, 목요일에 아름동 지대가 맡아 순찰을 맡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연합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시민 안전을 위한 '자전거 순찰대 행동지침 10계명'을 만들어 적극 시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금강변 햇무리교 등 5개소에 순찰함을 설치하고 순찰일지를 작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두바퀴로 지키는 자전거 순찰대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순찰대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김종길 부대장(아름파출소 1팀장)은 "순찰대원들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야간에 봉사하고 있다"며 "순찰대를 보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찰대는 여성 성폭력 예방, 미귀가 청소년 탈선 예방, 도로내 위협요소를 파악하여 관계당국에 건의하는 등의 역할도 담당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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