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 논산·계룡 올림픽 영웅들 만난다
[논산·계룡] 논산·계룡 올림픽 영웅들 만난다
  • 금강일보 제공
  • 승인 2012.08.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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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오진혁(논산출신), 펜싱 신아람·최인정(계룡시청), 이기흥 단장(논산출신)

대대적 환영행사 준비 '멈춰진 1초' 신아람에겐 시민이 주는 금메달 검토

왼쪽부터 오진혁, 신아람, 최인정, 이기흥 단장
논산시와 계룡시가 런던 올림픽 주역들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준비 중이다.
논산시는 남자 양궁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논산 출신 오진혁 선수와 이기홍 올림픽 단장 환영을 위한 대대적인 시민 환영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계룡시도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펜싱 여자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계룡시청 소속 신아람, 최인정 선수에 대해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논산시는 6일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오 선수와 이 단장 환영식을 마련해 주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환영식은 올림픽이 끝나고 귀국 후 해단식 등 선수단 공식일정을 마친 후인 이번 달 25~28일 정도가 될 전망이다.
환영식 개최는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황명선 시장이 “런던올림픽에서 논산출신 오진혁 선수가 개인 양궁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분 좋고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시민들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대대적인 환영행사 필요성을 역설,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오랜 시간을 할애, “오진혁 선수와 논산시 연무읍 출신인 이기흥 올림픽 단장은 논산을 빛낸 인물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논산시 관계자는 환영행사는 오 선수와 이 단장 귀국 후 일정을 조율한 뒤 이들의 스케줄에 맞춰 행사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룡시 역시 여자 펜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계룡시청 소속 신·최 선수 환영식을 마련해 줄 작정이다.
멈춰 버린 1초로 인해 여자 펜싱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신아람 선수에게 계룡시민들이 금메달을 제작, 전달하자고 주장한 김미경 계룡시의회 의원은 6일 본보와 전화 통화를 통해 “오전에 이기원 시장과 만나 환영식 문제에 대해 논의, 시가 나서 환영식을 개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환영식 자리에서 신 선수에게 시민들이 만든 금메달을 전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으로 금메달 제작은 시민모금 형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산·계룡=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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