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첨단산단, 종합지원 기업 '우대'
세종시 도시첨단산단, 종합지원 기업 '우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6.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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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추진위,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선정방안 논의 발표

 세종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종합지원역할이 가능한 선도기업과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 등에 우선적으로 토지가 공급된다.
세종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종합지원역할이 가능한 선도기업과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 등에 우선적으로 토지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선정방안을 논의, 이 같이 발표했다.

입주기업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입주희망기업의 사업계획을 심사·평가, 적합한 기업에게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종합지원역할이 가능한 선도기업,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 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세부 평가항목 및 배점은 입주기업의 특성과 수요를 분석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 대·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경 대규모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기업, 대학 등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도 병행 준비 중이다.

한 관계자는 “행복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심사 기준이 마련돼 오는 9월에서 10월로 예정된 토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업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75만㎡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 벤처기업이 입주하는 벤처파크, 연구소가 입주하는 리서치 파크, 산학연 협력센터인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구성된 리서치 코어, 융합 교류 공간인 대학 캠퍼스타운 등으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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