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성장동력 마련위해 조직개편”
행복청, "성장동력 마련위해 조직개편”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1.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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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자족기능 확충․도시특화 등 기능 강화하고 일부부서는 폐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9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규업무 발굴 및 업무조정 등을 통해 기존 1과 1팀 1소를 폐지하고 1과 1팀을 신설하며, 일부 부서는 명칭을 변경하는 등 행복도시를 효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추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신설 과와 팀은 도시성장촉진과, 도시특화경관팀이며 폐지되는 부서는 도시계획과, 투자유치팀, 서울사무소
등이다. 또 일부 부서는 변화하는 주변 여건에 맞춰  도시발전정책과 → 도시정책과 / 녹색도시환경과 → 녹색에너지환경과 / 지식정보팀 → 도시공간정보팀 / 입주지원서비스팀 → 고객만족지원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투자유치 확대 등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도시특화 등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도시 성장동력을 전담하기 위해 종전의 투자유치팀을 확대, 개편해 도시성장촉진과로 신설했다. 

도시성장촉진과는 행복도시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키워나갈 산학연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및 종합․전문병원에 대한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도시의 먹을거리와 내용을 채우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기존의 도시 건설방식을 개선해 건축물의 디자인․기능을 향상하고, 최첨단 기술을 집약하는 특화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특화경관팀을 신설한다.

 주택․상업시설, 공공 건축물과 교량 등에 대한 도시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민간디자인과 옥외광고물 등 도시경관을 향상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치를 추구하는 행복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부서는 명칭 변경과 함께 대외여건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각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임시조직이었던 임시조직인 고객만족지원팀은 이전이 완료된 중앙행정기관 및 입주민의 조기정착 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다. 주부모니터단과 상가번영회 등 지역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주여건에 대한 주민만족도 등을 점검,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입주민과 함께 행복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도시정책과는 기존 도시발전정책과의 기본계획․개발계획 업무와 폐지되는 도시계획과의 실시계획 등 도시개발 정책업무를 총괄 일원화해 수행함으로써 급변하는 도시 여건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녹색에너지환경과는 굴뚝 없는 미래의 동력원인 신재생에너지 및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시공간정보팀은 기존의 차세대 정보화 도시(유시티·U-city) 사업 외에 도시공간정보와 지반정보 등을 구축, 생활밀착형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정부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올해는 도시성장을 위한 원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고품격 도시를 건설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 후 조직도 및 부서별 주요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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