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어민 교사 31일 보육원 찾아 아이들에게 추억 선사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교사들이 할로윈 데이를 맞은 지난달 31일 영명보육원(원장 김희숙)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를 열었다.이번 축제는 지난해부터 자원봉사로 아이들의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도담고등학교 원어민교사 베키 선생님의 주선으로 원어민 교사 10여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이날 아이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호박등 만들기를 비롯해 도깨비 종이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놀이체험을 통해 외국의 전통놀이와 풍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그동안 배운 영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해졌다.
김희숙 원장은 "외국인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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