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시청사는 ‘제2민원실’로 운영
조치원 시청사는 ‘제2민원실’로 운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8.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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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에는 '통합 민원실', 현 시청 건물에는 '제2민원실' 설치 운영

 이춘희 시장은 28일 브리핑을 갖고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통합 민원실을 설치 ․ 운영하는 등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내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통합 민원실’을 설치·운영하고, 조치원읍 현 시청사에는 ‘제2민원실’을 설치하는 등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28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통한 통합 민원실 구축 계획을 밝혔다.

먼저 이전하는 신청사에는 통합 민원실을 설치해 주요 인·허가 업무의 접수부터 처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치원읍 현 시청 건물에는 제2민원실을 설치해 신청사 통합 민원실과 연계, 북부지역 시민의 민원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1민원실에는 통합 민원실 운영으로 제증명 민원, 즉결민원, 여권, 복합․고충․유기한 민원(인․허가) 등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통합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인·허가 담당자를 전진 배치해 한 번 방문으로 민원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고, 질의 등 즉시처리 가능한 민원은 바로 처리하고, 복합 ․ 고충 ․ 유기한 민원은 담당자 접수 후 처리부서로 팩스나 스캔을 통한 민원서류 즉시 송부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제2민원실에서는 차량등록업무, 제증명 민원, 즉결민원 등을 처리하게 된다. 차량등록업무는 조치원에 위치한 차량 번호판 부착 서비스와 동시에 이뤄지도록 제2민원실에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적업무는 전담부서를 신설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적민원을 해결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통한 통합 민원실 구축으로 민원 처리를 위한 시청 방문 민원인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민원 만족도 향상과 시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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