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100대 과제’ 압축 27일 발표한다
‘시정 100대 과제’ 압축 27일 발표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6.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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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위원회, “당선자 공약+세종시 현안과제 취합, 시민자문”

 제2기 세종시정 100대 과제가 27일 시민참여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18일 열린 시민참여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제2기 세종시정 100대 과제가 시민들의 참여하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의 144개 공약을 세종시가 추진 중인 현안 과제와 묶어 ‘시정 100대 과제’로 압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정 100대 과제’는 제2기 세종시정부가 4년간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추진 순위에 따라 단기와 중장기로 분류된다. 조치원 순환재개발사업, 로컬푸드 활성화사업 등 이춘희 당선자의 중요 공약과 과학벨트기능지구사업 등 그간 시가 추진해온 현안 과제가 포함돼 있다.

시민참여위원회 윤형권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위원회의 활동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100대 과제 선정을 위해 안전행정·정무·경제산업·건설도시·안전도시TF·로컬푸드TF·청춘조치원TF 등 7개 분과로 나누어 각각 3~4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해왔다.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인수위원과 인수위자문위원, 공무원 등 연인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도시 TF와 로컬푸드 TF, 청춘조치원 TF는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도 했다.

 시민참여위원회 윤형권 대변인이 23일 기자회견에서 그간 위원회의 활동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시정 100대 과제’ 선정을 위해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농업기술센터 3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각 분과별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293명으로 구성된 시민자문위원들도 이 과정에 참여, ‘시정 100대 과제’ 골격을 완성한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받은 70여건의 시민 정책제안과 민원사항도 다룬다.

토론회는 7개 분과로 나누어 논의한 이 당선자의 공약과 세종시 현안과제를 시민자문단에 보고, 시민자문위원이 토론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마련된 시정 100대 과제는 27일 오후 3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민참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인수위 측 관계자는 제2기 세종시정의 성패는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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