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변호사, 민주당 세종시갑 총선 후보로 확정
이영선 변호사, 민주당 세종시갑 총선 후보로 확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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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한 국민경선에서 노종용·박범종·이강진 따돌려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무소속 성선제 등과 결전 예상
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연 이영선 변호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2월 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연 이영선 변호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는 이영선(52) 변호사로 결정됐다.

이영선 예비후보와 100%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략경선을 치른 노종용·박범종·이강진 예비후보는 최종 공천을 앞둔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세종시갑 선거구의 경우, 이영선 예비후보(변호사)가 4자 국민경선에서 1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세종시갑 전략경선은 세종시갑 유권자 16만5000여명 중 일반시민 1000명을 무작위로 골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뒤,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이틀간의 여론조사에서 50%를 넘는 과반 후보가 없어도 1~2위를 기록한 예비후보를 놓고 결선 여론조사는 하지 않고 1위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영선 민주당 예비후보는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류제화 예비후보, 김종민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무소속 성선제 예비후보 등과 의원 배지를 놓고 본선대결을 하게 됐다.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출생인 이영선 예비후보는 대전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충남대학교 특허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로 대전과 세종시에서 활동해 왔다.

또 민주당 세종시당에 당적을 두고 정당활동을 해 왔으며, 2020년 지난 21대 총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뛴 바 있으나, 강준현 국회의원에 밀려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이영선 예비후보는 “2~3위 등과 득표율 차이가 정확히 얼마인지 듣지는 못했고, 많은 차이가 났다는 전언만 들었다”면서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로 고맙다,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민주당과 세종시민, 유권자들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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