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6명 확진… 3명은 감염경로 ‘불확실’
세종시 코로나, 6명 확진… 3명은 감염경로 ‘불확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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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형제 2명 양성 판정, 이들 일가족 5명 모두 감염
1명, 대전시 확진자 필라테스 수강생 접촉 후 양성 판정

11일 세종시에서 모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형제간인 10대와 10세 미만 어린이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의 부모 등 일가족 5명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3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11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65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10대 미만 어린이 1명 및 10대 1명, 30대 2명, 40대 2명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상태인 10대 미만 어린이 및 10대 1명은 형제간으로 앞서 이들 가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일가족 5명 모두 감염됐다. 이들 가족 중 최초 감염자는 30대인 세종시 564번 확진자이다.

30대 2명과 40대 1명은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다른 40대 1명은 대전시 293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2936번 확진자는 필라테스 수강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니었던 확진자 4명의 일가족 총 1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12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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