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또 5명… ‘대전 유성구 교회’ n차 감염, 누적 20명
세종시 코로나, 또 5명… ‘대전 유성구 교회’ n차 감염, 누적 20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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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교인 1명 포함 2명 대전 용산동 교회관련 확진… 1명은 서울 확진자 접촉, 감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 5명 가운데 2명은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모 교회 관련 감염자로, 이 교회와 관련된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7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20대 및 30대 각각 2명씩, 40대 1명 등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세종시 코로나19 586번 확진자가 된 20대는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모 교회 교인으로, 이 교회의 교사인 대전시 코로나19 2460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세종시 586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5명 중 4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분리돼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587번 확진자가 된 20대 1명도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모 교회 관련 n차 감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587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5명 중 4명도 앞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30대 1명은 서울시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585번 확진자가 됐고, 양성 판정을 받은 다른 30대 및 40대는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세종시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종시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니었던 확진자의 동거가족 총 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7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외부 이동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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