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직장동료 간 전파… 세종·수원서 일가족 3명 감염
세종·대전에 나뉘어 사는 직장동료 3명, 잇따라 확진 판정
세종·대전에 나뉘어 사는 직장동료 3명, 잇따라 확진 판정
13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새로 나왔다.
6명 모두 가족 간·직장동료 간 등의 n차 감염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7명으로 증가했다.ㅣ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97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1명을 비롯해 30대 3명, 40대 및 50대 1명씩 모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세 미만 어린이와 40대 1명은 일가족인 가운데 역시 가족인 경기도 수원시 3141번을 접촉해 감염됐다는 것.
세종시 614번 확진자가 된 30대는 세종시 602번 확진자 및 대전시 2936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세 사람은 같은 직장 동료관계이다.
세종시 615번 확진자가 된 다른 30대는 세종시 588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50대인 세종시 616번 확진자는 세종시 608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인 세종시 617번 확진자는 세종시 581번 및 609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시는 이들의 이동경로가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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