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3명 확진… 대전 유성구 식당 ‘n차감염’ 2명
세종시 코로나, 3명 확진… 대전 유성구 식당 ‘n차감염’ 2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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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어머니와 6세 어린이… 40대 1명, 먼저 감염된 직장동료 접촉해 양성 판정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새로 나왔다. 

3명 중 2명은 30대 어머니와 6세 자녀로, 대전시 유성구 모 식당 관련 n차 감염자이다.

시에 따르면 29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93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각각 30대 여성과 40대 남성, 6세 어린이 1명씩 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로 확진된 30대 여성과 6세 어린이는 어머니와 자녀 관계로, 지난 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556번 확진자(30대 남성)의 가족이라는 것.

세종시 556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모 식당에 간 다음 대전시 2554번 확진자(대전유성구청 직원)와 같은 시간대 식당 안에 머무르는 바람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세종시 460번 확진자가 된 40대 1명은 직장동료인 세종시 55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거가족은 없고 현재 무증상 상태라고 시는 말했다.

이로써 세종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0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들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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