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8명 추가… 4명은 감염경로 ‘불확실’
세종시 코로나 8명 추가… 4명은 감염경로 ‘불확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13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세 미만 어린이 3명도 양성… 전날 확진된 가족 2명도 “어디서 걸렸는지 몰라”
20대 1명, 서울시 양천구 확진자와 동선 겹쳐… 누적 확진자, 611명으로 불어나

12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새로 나왔다. 

이날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날 확진자의 가족 2명을 포함하면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확실한 감염 환자가 7명에 이른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1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12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13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3명을 비롯해 20대 및 30대 각각 2명, 40대 1명 등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세 미만 어린이 3명 중 1명은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600번 확진자(30대)의 가족이고, 나머지 어린이 2명은 역시 30대인 세종시 6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 두 가족 중 음성이 나온 3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세종시 보건복지국 관계자는 “세종시 600번 및 60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대 1명 및 30대 2명, 40대 1명도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시 610번 확진자로 번호가 매겨진 20대 1명은 서울시 양천구 1807번 확진자와 동선이 중복된 것으로 나오면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자가격리 중이 아닌 확진자의 동거가족 총 1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13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