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연기면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플랫폼 외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하나되는 통일가족봉사단 등이 함께하여 벼 종자 파종, 모판 나르기 작업을 도왔다.
한 자원봉사자는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보면서 봉사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뜻깊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임명옥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세종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면 단위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 농촌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세종시에 입주하고 있는 정부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등과 연계하여 세종시 농가 일손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고령농, 여성농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함께하고 싶은 자원봉사단체, 기관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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