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 교육강사 35명 배출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 교육강사 35명 배출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 승인 2024.04.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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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 교육 확산·지역사회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4월 18~19일과 25~26일, 2회에 걸쳐 세종충청대전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35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 29일(월)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자살예방 교육 강사 인프라 확충 및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2.0(기본편) 시연(최윤미 부센터장, 이우정 팀장) ▲자살예방교육 관련 변경사항 안내 ▲생명지킴이 강사역할과 활동 안내 및 생애주기별 콘텐츠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2.0 모의강의 실습(수원대학교 이은진 교수)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35명 신규 강사들은 앞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명지킴이’란 주변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사람으로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강사 인력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세종지역 인구 1.2% 수준인 4700여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할 계획이다.

양정훈 센터장은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등 앞으로 지역 내 자살예방 교육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강사양성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생명지킴이 교육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 내 서로가 자살예방 안전망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자살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지킴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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