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기준 58.7%, 지난해 46.8%보다 11.9% 포인트 향상
세종시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이 58.7%로 지난해 46.8%보다 11.9% 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전국평균 54.1%보다 4.6% 포인트 높고, 올해 목표치인 55%보다는 3.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세종소방본부는 화재현장 5분 내 도착률이 올라간 요인으로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차량 단속 강화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진입곤란지역 등 소방사각지역에 대한 지리조사 강화 ▲화재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등을 집중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세종시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은 줄곧 전국 평균치에 못 미친 하위권을 맴돌아 왔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