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백제대제, 15일 비암사에서 열려
제34회 백제대제, 15일 비암사에서 열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4.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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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백제대제가 15일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에서 거행된다. <자료사진>
제34회 백제대제가 15일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에서 거행된다.

백제대제는 백제의 역대국왕과 대신, 백제부흥을 위해 숨진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례행사. 이번 행사는 비암사, 세종문화원, 세종시향토사연구소 등 3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오전 9시 30분부터 불교전통의 영산대재로 타종, 괘불이운, 삼귀의, 삼보통청, 축원, 한글반야심경, 시식, 백제춤,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오후 12시부터 경과보고, 헌다, 추도사, 헌화 및 분향, 문화공연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대제에서는 시 지정문화재인 ‘전의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백제대제는 전통 불교제례 의식과 문화공연이 어울어지는 시민화합 한 마당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0년대 비암사에서 발견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106호)에 백제멸망기인 673년 전씨 등이 불상을 만들고 제를 지냈다는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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